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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쌍용차 해고자 복직 환영…국가손해배상금 ‘17억’도 철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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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4일 쌍용차 해고노동자 복직 합의와 관련해 “너무나 늦었지만 그리고 너무나 많은 고통을 수반한 결정이지만 환영한다”면서도 “완전한 사태해결까지는 갈 길이 더 남았고 정부가 해고자들에게 짐 지웠던 국가손해배상금 17억원도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 회사가 1800명을 잘라내며 시작된 ‘쌍용차사태’는 우리사회에 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조의 파업에 정부가 위법적 공권력을 남용하는 바람에 해고자와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이제라도 노동자들에게 제기한 손해배상청구를 거두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쌍용차 진압과정에서 국가폭력 개입의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 탄원서를 법무부 장관님에게 제출하고 국가의 손해배상 취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무려 9년을 참고 버텨낸 쌍용차 해고자들”이라며 “이들이 더 이상 다치지 않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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