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와 샤롯데봉사단 임직원 60명이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롯데푸드 임직원 60명 또한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기부금 600만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한다. 국내에는 약 3000명의 루게릭 환우가 투병 중이며, 기부금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이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루게릭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전해져 루게릭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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