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여파로 국산 과일 가격이 치솟으면서 수입 과일이 추석 선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면 국산과일 대표 주자인 사과와 감은 각각 6%, 5% 거래액이 감소했다.
이베리코 흑돼지, 블랙앵거스 등 수입육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올해 11번가 내 ‘이베리코’ 검색횟수는 1718회로 지난해 424회 대비 305% 급증, ‘블랙앵거스’는 지난해 184회에서 올해 239회로 30% 늘었다. 또 시즈닝 스테이크 거래액은 추석을 앞두고 300% 급증했다.
11번가는 오는 15일 ‘돌코리아 실속 과일 선물세트’를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돌 직영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스위티오 바나나, 스위티오 파인애플, 용과, 자몽, 오렌지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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