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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하마스·이스라엘 휴전 합의…긴장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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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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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15일 전했다. 하마스는 "이집트, 국제기구 등과 대화를 거쳐 이스라엘과 휴전하기로 했다"면서 "유대국가(이스라엘)가 가자지구에서 공격을 멈추면 우리는 무기를 발사하지 않겠다"고 했다.
가자지구의 또 다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대변인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공습을 중단한다면 휴전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스라엘군 고위 관계자는 "현장의 사실들이 우리의 지속적인 대응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휴전에는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유엔 중동특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 공군은 14일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 군사시설 약 마흔 곳을 공습했다. 팔레스타인은 로켓포와 박격포 100여 발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공습이 2014년 7월∼8월 '50일 전쟁' 뒤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0대 소년 두 명이 숨지고 열 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에서는 부상자 세 명이 발생했다.

휴전 발표로 충돌은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도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포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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