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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6·13지방선거 평가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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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황 대비 광주권 정책선거의 특징' 등 토론

호남대 인사연, 6·13지방선거 평가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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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 경찰학과교수)는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성원, 광주지방법원장)의 후원으로 '광주광역시의 6·13지방선거와 정책선거평가' 관련 세미나를 6월 20일 현명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고재억(호남대 초빙교수,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심연수 교수가 '6·13지방선거과정에서 광주광역시 정책선거 현황'을, 김기홍 광주전남매니페스토운동본부장이 '정당과 후보자들의 정책공약분석결과'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용철 교수,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지병근 교수, 광주광역시 선관위 탁덕균 사무처장이 각각 '전국상황 대비 광주권 정책선거의 특징', '정당의 강령과 이념에 따른 정책선거 및 선거운동', '정책선거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지정주제로 토론 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책공약이 얼마나 선거이슈로 제시되었는지 여부와 선거결과 문제점들을 평가하는 진단분석 세미나형태로 실시됐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특정 정파에 나타난 유권자의 쏠림현상도 지적됐다. 지방선거 결과 지방행정과 지방입법부간의 특정 정당으로의 쏠림은 민주주의 정신인 '견제와 균형'의 근간을 흔들 수 있어서, 향후 민주시민교육의 방법과 내용에 있어 대폭 수정보완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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