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댓글의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김모(48) 씨의 닉네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16일 한 매체는 그의 닉네임 '드루킹'이 블리자드사(社)의 유명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직업군 '드루이드'에서 따온 것이라고 전했다. 드루킹은 '드루이드의 왕(king)'이라는 의미로 풀이되며 김씨의 트위터 계정 또한 'D_ruking'으로 개설됐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0년 7월 지인에게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 "와우를 안 한 지 십만 년인데 어떤 캐릭터로 하시나요. 저는 사냥꾼과 드루이드(를 합니다). 그러니 드루킹"이라고 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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