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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갑질 논란’에 靑 국민청원 등장…“대한항공 ‘대한’ 명칭 사용 못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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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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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사 직원 얼굴에 물을 뿌려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거세다.
지난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 업체와의 회의 자리에서 팀장에게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5일 또 다른 매체는 홈페이지에 ‘(조현민 전무가)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에서 간부에게 지르는 고성 단독 입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4분21초 분량의 이 음성파일에는 조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이 누군가에게 “누가 몰라? 여기 사람 없는 거?”,“진짜. 어우 열받아. 네가 뭔데”,“에이 XX 찍어준 건 뭐야 그러면?” 등 욕설을 내뱉는 음성이 담겼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도 ‘조현민 전무의 갑질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대한항공 사명과 로고를 변경해 달라’ 등의 청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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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한항공 명칭변경 및 경영관련 내부조사 요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15일 오후 3시45분 기준 7733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인은 “대한항공은 ‘땅콩 회항’ 사건 이후에도 다시금 ‘물컵’ 논란에 휩싸였다”며 “최근 동생 조현민이 ‘억울하면 금수저로 태어나지 그랬냐’며 임직원에게 물컵을 던지는 등의 인격 모독과 같은 만행을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원자는 “대한항공의 대한은 KOREAN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칭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명성을 저하시키는 행동을 하는 업체에게 더 이상 이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명칭 변경 고려 및 경영관련 철저한 내부 조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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