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16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후판 사업부의 판매 비중이 10%대로 줄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후판 사업 내에서도 조선업에 대한 비중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t당 수익성이 6만원 더 높은 비조선 부문의 판매 비중을 2015년 34%에서 지난해 62%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7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 부문 비중은 올해 20%대로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pos="C";$title="";$txt="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 제공]";$size="";$no="2018031612002783150_1521169228.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장 부회장이 이같은 올해 후판 사업 경영 방침을 밝히자 주주 중 한 명이 조선소 수주 물량이 증가하는 등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장 부회장은 "조선업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동국제강은 현재 1, 2후판 공장 가동을 중단한 채 당진에 있는 후판 3공장만 가동을 하고 있다. 김 전무는 3공장 가동률도 60%라고 설명했다.
1, 2후판 공장의 경우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장 부회장은 "두 곳과 접촉 중이며 올해는 팔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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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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