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아이스댄스" 네티즌 응원 봇물…민유라 "한국 아이스댄스 알릴 수 있어 기뻤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아리랑 선율에 맞춰 연기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박병희 기자]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아리랑에 맞춰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빙판을 수놓았다.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시리즈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 스타 대회에서 수립한 자신들의 공인 최고점(152.00점)에는 못 미치는 점수였다.
하지만 16년 만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뒤로 프리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남긴 이들의 연기에 관중들은 박수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엄마가 항상 한국사람이라면 한국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 "베이징까지 4년 남았는데, 그 동안에도 한국적인 것을 계속 선보이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1위는 캐나다의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조가 122.40점을 기록하며 전날 쇼트 합산 총점 206.07점을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영상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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