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총선때보자’라는 키워드가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가상통화 규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이라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총선때보자’ 키워드는 주로 정부의 가상통화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 공간에서도 ‘총선때보자’ 키워드가 등장해 정부의 가상통화 규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익명을 요구한 한 20대 가상통화 투자자는 “지금 포털 사이트에 등장한 ‘총선때보지’ 키워드는 정부 규제에 대한 강한 반발심이 맞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30대 투자자는 "코인 시장을 규제하는 건 맞다고 본다. 하지만, 거래소를 폐쇄한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은 코인 투자자들의 공분을 사기 충분했다고 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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