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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10언더파 "자카르타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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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첫날 2타 차 선두, 김기환 3위, 스니데커는 77위 주춤

로즈 10언더파 "자카르타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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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6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ㆍ사진)가 첫날부터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1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로열자카르타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 아시안(APGA)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총상금 75만 달러) 1라운드다.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아 2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군 차로엔쿨(태국)이 8언더파 2위, 김기환(26ㆍ볼빅)이 7언더파 공동 3위다. 한국은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이 5언더파 공동 8위에서 뒤따르고 있다.
로즈가 바로 지난해 브라질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다. 올해는 특히 지난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최종일 '新골프황제' 더스틴 존슨(미국)을 상대로 무려 8타 차를 뒤집는 역전우승을 일궈낸데 이어 유러피언(EPGA)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쓸어 담아 유럽의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이날은 첫 홀인 10번홀(파4)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해 14, 15번홀과 17, 18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솎아내며 신바람을 냈다. 후반에는 2~4번홀의 3연속버디로 가속도를 붙였고, 6, 9번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그린을 딱 한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고, 여기에 26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이 대회가 바로 올해 지구촌 골프계 마지막 프로골프투어다. '넘버 51'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등 월드스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이유다. 세계랭킹 '톱 50'에 진입해 내년 4월 첫 메이저 마스터스 초청장을 받는 게 목표다. 스니데커는 그러나 이븐파 공동 77위에 그쳐 마음만 급하게 됐다. '넘버 58' 미야자토 유사쿠(일본)는 반면 공동 8위에 합류해 2라운드를 기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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