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처음 오는 주민들 지역 이해 돕기 위한 종합안내서
4·6배판(16절) 크기에 150면 분량의 '두근두근 행복예감' 은 중구에 처음 이사 오는 주민들이 자신의 동네와 중구에 대해 조목조목 알기 쉽도록 제작됐다.
올해는 일러스트를 활용한 친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도입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구 15개 동별로 전개하고 있는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 사업'을 사진과 함께 풀어 넣어 이해와 참여를 돕고 있다. 여기에 해설사와 함께 걷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 맛 순례길 등 중구의 다양한 도보투어 코스를 안내한 것도 이채롭다.
중구의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는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다.
▲숭례문, 서울성곽 등을 비롯한 문화유산 ▲정동야행, 다산성곽길 문화예술제 등 중구의 축제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중림동 손기정 둘레길 걷기 등 동별 특화축제 ▲을지로, 장충동 족발거리, 신당동 떡볶이 골목 등 특화거리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교육 분야도 자세히 다뤘다. 중구의 교육환경을 전반적으로 소개, 중구청소년수련관, 관내 도서관, 광희영어체험센터 등도 안내했다.
중구보건소와 보건분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어르신건강증진센터, 어린이건강체험관, 관내 체육센터 및 공원 등은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정보다.
이외도 지방세 납부, 여권 발급,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와 구청 각 부서 전화번호, 각 동 주민센터, 주요 공공기관, 주요 의료기관, 대규모 점포ㆍ시장 등 기초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 자동차 주소 변경, 전학절차 등 이사 초기 필요한 정보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풍부한 정보 속에서 원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주제별 색인을 수록했다.
중구에 살고 있던 주민들에게도 요긴할 생활안내서 '두근두근 행복예감' 은 모두 3천부가 발행됐다.
앞으로 중구 전입세대를 비롯 일반주민, 관광객, 방문객 등에게 고루 배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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