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및 중장년층 여성들 일자리 창출 위한 무료 교육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및 중장년층 여성들을 위한 단시간 일자리 사업 필요에 따라 마련, 전문 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유효 여성 구직자수는 지난 9월 기준 539명으로 이 중 29세 이하가 89명(16%), 30~55세가 311명(58%), 56세 이상이 139명(26%)으로 중?장년층의 구직 희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가정 방문 1:1 맞춤형 교육이 최근 획일적이고 보편적인 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도 방문 보육 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종로구는 경력단절 및 중장년 여성들이 자신의 일정을 조율하면서 시간제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방문 보육 교사 양성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
교육은 신청자 25명을 선발해 2주(10일)동안 진행,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40시간의 과정이다.
▲영유아 발달 ▲영유아 음률활동 ▲영유아 상호작용 및 그림책 활용 ▲영유아 감각놀이 ▲보육 프로그램 활용 등 가정 보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1살부터 3살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교육 전 과정을 모두 마친 사람들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가정 방문 파견업체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12월 구민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실전 면접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면접 성공 심화과정’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경력을 토대로 구직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재취업 성공사례 연구’를 진행해 구민들의 취업률 높이기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력단절 ? 중장년층 여성들이 의미있는 일자리를 구하고 자아실현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는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교육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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