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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라서 행복한 마을이야기' 사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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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메일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종로 마을의 생생한 이야기를 발굴하는 '제5회 종로라서 행복한 마을이야기' 사례 공모전을 개최, 현재 접수 중에 있다.

응모 기간은 30일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이번 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리 마을만의 독특한 이야기,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마을 안에서 살아가면서 의미 있었던 이야기 ▲공동육아, 부모 커뮤니티, 마을학교, 마을 예술창작소, 마을 미디어 등 다양한 마을 공동체 활동 사례 ▲마을 축제 이야기 ▲이웃과 함께 해서 즐거웠던 경험 ▲마을의 문제점을 슬기롭게 해결한 아이디어 등을 찾고 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 얼굴도 모르는 시대. 이러한 삭막함 속에서 찾은 이웃 간의 정이나 공동체의 따스함은 더욱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

종로구는 제5회 종로라서 행복한 마을이야기 사례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발견하고 마을과 이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또 구가 시행중인 '마을 공동체 사업'도 널리 알려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사례 공모전에는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종로구 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마을 이야기 ▲스토리텔링 사진 ▲마을, 이 순간! 이다.

세 분야 모두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해야 하며, 관련 자료는 모두 이메일(1wing@mail.jongno.go.kr)로 접수받고 있다.

먼저 마을 이야기는 자유형식ㆍ자유분량의 글을 받는다. 이웃과 종로 안에서 살맛나게 살아가는 이야기라면 주제든 무엇이든 상관없다. 줄글로 풀어쓴 마을 이야기와 함께 관련 사진을 1~2매 첨부해야 한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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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사진 분야에는 5~10매의 사진을 내면된다. 각각의 사진이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짧은 이야기를 구성하면 된다. ▲JPG 파일 ▲해상도 2000픽셀 이상 ▲원본 파일 제출이 필요하다.

마을, 이 순간! 역시 사진을 응모 받고 있다. 자랑하고 싶은 우리 마을의 모습을 1장의 사진에 담아야 한다. 사진은 자랑하고 싶은 장면(대상)과 작품 출품자가 반드시 함께 촬영된 모습이어야 하며, 참가신청서에 장면 소개와 자랑하고 싶은 이유를 5~10줄 정도로 필수 기재해야 한다. ▲JPG 파일 ▲해상도 2000픽셀 이상 ▲원본 파일 제출이 필요하다.

응모작 중 총 18팀을 뽑아 시상하고, 미입상자 중에서 15개의 사례를 별도로 뽑아 참가상도 준다.

세 분야 모두 ▲으뜸 이웃상(1팀)▲행복한 이웃상(2팀) ▲다정한 이웃상(3팀)을 선정한다. 으뜸 이웃상에는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행복한 이웃상은 팀마다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다정한 이웃상에는 팀 별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상 15팀에게는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1인(팀)당 출품할 수 있는 작품 수는 2개로 제한하고, 출품작이 일정 수준에 미달할 경우 일부를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제5회 종로라서 행복한 마을이야기 사례 공모전에 기타 더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 종로구 자치행정과(2148-1482)로 전화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종로구가 발간하게 될 마을공동체 사례집 '종로 마을 친구들'에 실릴 예정이다. 종로구는 올 5월에도 작년 2016년 한 해 종로구 마을 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민들이 느낀 기쁨과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담은 동명의 책을 만들어낸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마을은 사회의 근간이다. 마을이 모여 문화가 되고, 문화가 모여 도시가 되고, 도시가 모여 세상이 되기 때문이다”라면서 “이런 우리의 뿌리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게 못내 아쉽다. 이번 제5회 종로라서 행복한 마을이야기 사례 공모전을 통해 잊혀져 가는 이웃 사촌의 미덕이 되살아 날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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