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최기봉 BMW 드라이빙 센터 매니저, 플로리안 슈타이거 BMW·MINI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담당자, 베티나 코니츠 BMW·MINI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담당자, 장성택 BMW 드라이빙 센터 상무, 김인형 BMW 드라이빙 센터 매니저, 송기철 BMW 드라이빙 센터 매니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BMW 그룹 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가 독일 BMW M 본사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레벨' 심사에서 레벨1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BMW·MINI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레벨은 총 3단계로 드라이빙 센터의 전반적인 시설 상태, 차량, 인스트럭터의 전문성, 고객응대, 운영 프로세스 등을 최소 6개월 이상 평가해서 등급이 결정되며 독일 본사의 레벨 인증 단계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해진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총 8개의 카테고리별 평가에서 평균 91%의 높은 점수로 레벨1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레벨1 등급 획득으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BMW·MINI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되 인증을 받은 국가간 인스트럭터 교환, 특수 차량 공유와 프로그램의 신뢰도 향상, 타 국가 고객 유치 등 보다 글로벌하고 선진화된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제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벨 별 진행 가능한 세부 프로그램은 레벨1 단계에서 BMW와 MINI 차량으로 긴급제동,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등의 훈련을 시내주행 속도로 교육이 가능하다. 레벨2는 BMW M 차량으로 차선변경, 드리프트, 코너 브레이킹 등의 훈련을 시내주행 속도보다 빠른 속도에서 교육이 가능하며 최종 레벨3 등급에서는 코너링,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인스트럭터의 동승 없이도 진행 가능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