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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2020년부터 디젤차 판매 중단…EV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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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 자동차 제조회사인 스바루가 2020년부터 디젤엔진 차량의 제조·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대신 전기자동차(EV)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스바루는 유럽과 호주 지역에서 디젤차량을 판매 중이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인기차종 아웃백, 준중형 SUV 포레스터 등을 일본 군마현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판매량은 1만5000대로, 전 세계 판매량의 1.5% 수준이다.
스바루가 디젤엔진 차량의 제조·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은 최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다. 지난 7월 프랑스와 영국은 2040년부터 디젤차와 가솔린차의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에서조차 규제 움직임이 일면서 디젤차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모양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럽의 환경규제 강화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신형엔진을 개발하는 것이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는 2019년 이후 출시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에 집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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