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바루는 유럽과 호주 지역에서 디젤차량을 판매 중이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인기차종 아웃백, 준중형 SUV 포레스터 등을 일본 군마현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판매량은 1만5000대로, 전 세계 판매량의 1.5%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럽의 환경규제 강화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신형엔진을 개발하는 것이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는 2019년 이후 출시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에 집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