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란과 시리아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우리나라가 구사일생으로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은 5일(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5분 사르다르 아즈문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9분에도 아즈문이 추가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시리아는 후반 추가 시간 오마르 알 소마의 동점골로 기어이 무승부를 만들고 경기를 끝냈다.
우리나라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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