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리얼스마트팜으로 키운 첫 농작물 수확...토마토 이웃에 전달
구는 지난 7월20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손잡고 문을 연 ‘관악도시농업연구소’에서 세계 최초 기술인 리얼스마트팜을 이용해 두 달간 키워온 토마토 70kg을 수확했다.
구는 세계 최초 생체정보시스템을 적용해 재배된 토마토는 관악 푸드마켓(관악구 신림로58길 13)에 30kg을 기부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이 맛볼 수 있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함은 물론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8월에는 나노기술로 생산한 김장배추 모종 약 2만주를 강감찬 및 낙성대 텃밭 등 도시텃밭 참여자 800여명에게 나눠준 바 있다.
구는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도시농업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1석2조 효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오늘 받은 토마토를 드시며 잠시나마 미소 짓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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