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안 지사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UN인권이사회 ‘인권패널 토의’에 발표자로 나서 충남형 인권행정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인권의 효율적 증진과 보호·수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또 “충남은 지방차원의 인권규범과 제도에 기초한 정책수립 과정에서 도시-농촌 간 불평등 문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도농 간 격차와 불균형 해소는 인권가치를 지키는 중요 과제로 도시화에 따른 사회적 인권 문제만큼이나 농촌에서의 인권에 무게를 두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안 지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격차에 따른 지방정부의 자율성 저하를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때 얻게 되는 인권적 가치실현에 대해서도 어필했다.
한편 안 지사는 인권패널 회의에서 오스트리아 캐서린 파벨(Ms. Katharine Pabel) 교수와 멕시코 호세 크루즈-오사리오(Mr. Jose Cruz-Osario) UNDP 팀장, 케냐 완지루 기코뇨(Ms. Wanjiru Gikonyo) 코디네이터 등 참석자들을 만나 지방분권을 통한 인권가치 실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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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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