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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공동주택 주민들과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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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배1동 공영주차장 시작으로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및 방향제시, 입주민 요구사항 청취 등 현안사항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0일 방배1동 공영주차장에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시간을 갖는 ‘아파트 톡(Talk)'을 연다.

이번 행사는 방배권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서초, 잠원·반포, 양재·내곡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2017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향후 지원사업 방향 제시 ▲입주민들 요구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공동주택 자체 내 현안사항에 대해 상생의 방안을 논의한다.

대상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250여개 단지다.

구가 ‘아파트 톡’을 하게 된 데는 구의 주택 유형 중 65%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법과 제도가 미흡, 입주민들 불편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지난 6월 잠원동주민센터에서 ‘재건축 톡’이 열린 가운데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지난 6월 잠원동주민센터에서 ‘재건축 톡’이 열린 가운데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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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구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금액을 지난해 대비 86% 증가된 12억6000만원까지 높였지만 ‘구청장에게 바란다’ 또는 ‘응답소’를 통해 제기된 민원 중 약 20%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불만인 만큼 주민과 소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권역별로 현장을 방문, 현안과 사례별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거쳐 공동주택 지원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그간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권 행사 방법에 대한 이해부족,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간 소통 부재 등으로 나타난 집단적 형태의 분쟁과 갈등을 현장 소통을 통해 사전에 조정, 공동주택 지원 및 주민활성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이 날 행사장에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아카데미’ 강좌도 함께 열린다. 세무·회계사, 국토교통부 중앙분쟁조정위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이번 강좌에는 ▲입주민들의 분쟁 및 소송사례 ▲양도소득세 관련 법령과 실무상 유의사항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도 제공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파트 톡(Talk)으로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여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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