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장성군 출신 김은숙 가야금병창 ‘전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출신 김은숙(57세) 가야금 병창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로 지정됐다. 사진=장성군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출신 김은숙(57세) 가야금 병창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로 지정됐다. 사진=장성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숙구류 가야금 병창 보유자 김은숙씨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9호 지정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출신 김은숙(57세) 가야금 병창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로 지정됐다.
장성군은 전라남도가 지난 24일 김은숙 보유자가 정통성 있는 계보를 따라 한숙구류 가야금 병창을 사사받아 예능을 갖추고 있고, 전남지역에서 체계적으로 보존 전승하고 있다고 평가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가야금병창) 59호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숙구류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의 여러 유파 중 하나로, 전라남도에서 발현해 남도의 정취를 선율로 느낄 수 있는 예스러운 멋과 독특한 가락을 지닌 형식으로 알려져 있다.

김은숙 보유자는 1960년 황룡면 맥호리에서 출생해 원광대학교 국악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국악교육 석사를 취득했다. 또 한숙구-정남옥-정달영-강정렬 보유자로 이어지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을 이수했다.
현재는 우리소리연구회 가향(歌香) 대표를 맡으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치며 재능기부를 하는 등의 전통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큰 힘을 쏟고 있다.

김은숙씨는 “많은 가르침을 주신 정달영 선생님과 강정열 선생님께 영광을 먼저 돌리고 싶고, 무엇보다 뜻깊은 것은 고제(한숙구류) 가야금 병창의 발생지가 화순 능주인데, 전남에서 문화재로 지정받은 것에 감사하다”며 “한숙구류 전승과 후학 양성을 위해 더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승용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