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러시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는 탄도미사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26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이를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앞서 청와대는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를 개량된 300mm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ㆍ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했지만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탄도미사일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군 소식통은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에 "러시아 미사일공격조기경보시스템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전문가는 이를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힌 셈이다.

소식통은 이어 "미사일 발사가 러시아에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부는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시아 언론 매체인 타스ㆍ리아노보스티ㆍ인테르팍스 통신 등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이를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군사훈련의 하나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번 발사는 한국과 미국이 연례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6시49분께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첫 번째와 세 번째 발사체는 200㎞ 이상 비행했지만 두 번째 발사체는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