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인 이 씨는 과거(1980년대)와 현재의 중학생 여자아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편지를 주고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은 청소년문학 활성화를 위해 출판사 문학동네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미발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씨는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서 ‘메두사의 후예’가 당선되면서 동화작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름을 훔친 소년(2015)’과 ‘악당이 사는 집(2017)’ 등 청소년 동화를 출간했다.
이어 “글쓰기에 있어서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광주대 배봉기 교수님과,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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