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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루시, 태양계 비밀 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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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로이 소행성' 향해 발사

▲트로이 소행성을 탐사하는 루시 프로젝트가 2021년 시작된다.[사진제공=NASA]

▲트로이 소행성을 탐사하는 루시 프로젝트가 2021년 시작된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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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아침에 눈을뜨면
보이는 하늘공간
그역사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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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년 전의 태양계를 볼 수 있을까. 태양계 초기 역사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루시(Lucy) 탐사선 임무이다. 루시 탐사선은 2021년 목성 근처에 있는 이른바 '트로이 소행성'을 탐사하는 길을 떠난다. 이 소행성은 태양계 행성에 대한 단서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사는 올해 초 이 같은 '루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트로이 소행성은 태양과 목성 중력의 균형점에 위치하고 있다. '라그랑주 포인트( Lagrange points)'를 의미한다. 태양, 목성, 트로이 소행성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트로이 소행성은 약 40억 년 전 외행성을 구성했던 유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럴드 레비슨(Harold F. Levison) 루시 책임연구원은 "이들 소행성은 태양계 역사에 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천체들"이라고 설명했다.

루시는 2021년 10월 발사된다. 메인벨트 소행성 1개와 6개의 트로이 소행성 등 총 7개의 천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무 기간은 12년이다. 특정 탐사선이 이처럼 많은 천체를 탐험하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임무의 성공을 위해 여러 연구소들이 손을 잡았다. 사우스웨스트연구소는 물론 나사의 고더드우주비행센터, 록히드마틴우주시스템즈, 존스홉킨스 응용물리실험실, 애리조나대학 등이 참여한다.
▲루시는 12년 동안 7개의 천체를 방문한다. 초록색이 루시의 이동경로이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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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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