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기업은행, 꾸준히 증가하는 이자이익과 배당 매력적"…목표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래에셋대우는 18일 기업은행 에 대해 순이자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3292억원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3013억원보다 9.3%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업은행은 정부가 보증하는 중소기업금융채(중금채)를 발행해 원리금 상환 대금을 조달한다.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값의 20배까지 중금채를 발행할 수 있는데, 일반은행 금융채 발행 한도인 5배보다 높다.

또 예금 잔액 안에서만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예대율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구조상 기업은행의 순이자이익은 꾸준히 성장해왔다는 분석이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순이자마진(NIM)을 지키기 유리한 조달구조를 갖췄다"며 "최근 금리 상승으로 NIM 개선 국면에 있고 무엇보다 견조한 중소기업 대출 수요가 뒷받침된다"고 분석했다.
기업은행 배당성향(연결 지배지분 순이익 기준) 확대 가능성도 주가 상승을 점치는 이유다. 강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2015년 25.8%, 지난해 27.3%에서 올해 28.1%, 내년 39.0%, 2019년 30.9%로 배당성향을 점차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