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운2구역은 2014년 6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지방비 30억)을 확보하고 지난해 3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동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예정구역에서는 공동주택 건립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지역주택조합 측에 여러 차례 안내했으나 조합 측은 토지사용권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에도 조합원을 모집하고 주택홍보관을 오픈하는 등 사업추진을 강행했다.
이에 동구는 지역주민과 조합원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월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최종 결정했다.
한편 학운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학동미량마을에 도로 8개 노선(1368m), 주차장 3개소(1108㎡), 소공원 2개소(203㎡)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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