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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여성 개돼지 취급"…이언주 막말에 지역구 사무실까지 '항의문'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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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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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노동자 비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수석부대표의 지역구인 경기도 광명시의 주민들도 해당 논란에 비난하고 나섰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수석부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는 "노동자와 여성을 개돼지 취급하는 이언주 의원은 사퇴하라"는 항의문이 붙어있다.

또 다른 항의문에는 "국민 세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국민을 하찮게 보다니…하찮은 국민 세금 말고 뱃지 반납하고 깨끗하게 당신이 벌어 쓰라"며 "더이상 광명을 욕되게 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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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수석부대표는 파업을 강행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미친놈들’이라고 막말을 하는가 하면 학교 조리사를 지칭하며 ‘밥하는 아줌마’라는 표현한 사실이 SBS ‘취재 파일’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전날 제주와 경북, 울산, 대구,전북을 제외한 12개 시·도 교육청 산하 조합원들이 지역별 총파업 집회를 열고 파업에 들어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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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를 마친 이 수석부대표는 몇몇 기자들에게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일컬어 ‘나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다음날 SBS와의 통화에서 파업 노동자들을 “미친 놈들”이라 표현하며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선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 하는 아줌마들이다”라고 말했다고 SBS는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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