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트로셀 UNOHCHR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그의 건강이 악화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유엔에서 직접 류샤오보 부부를 만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5월 말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석방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하면서 임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을 벗어나 서방에서 마지막을 보내겠다고 요구한 류샤오보는 중국 당국의 거부로 랴오닝성 선양(瀋陽)의 중국의대 제1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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