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교육 29명 수료…6년간 164명 교육해 17명 현장 재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가 전남의 버섯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민 맞춤형 ‘버섯재배 초급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말까지 2개월간 32시간 동안 버섯 관련 기초이론과 표고·꽃송이·큰느타리버섯 등 재배 기술, 농가 현장 견학과 6차산업화 방안 등을 교육했다.
제1기 교육을 수료한 최남용 씨는 지난 2015년 ‘임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임업멘토 5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선정한 '1기 산림소득 분야 전문강사’에도 선정돼 현장 견학과 함께 버섯 재배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등 좋은 사례를 남기고 있다.
강진에서 토마루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김민호 씨는 1기 수료생으로, 연구소에서 개발한 참바늘버섯 재배 기술을 이전받아 대량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구소와 교육 수료생 간 원활한 교류 및 소통의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버섯 재배 성공사례 공유와 기술 증진을 위해 교육 수료자 대표 모임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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