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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잇치', 항균·항염 작용 뛰어나 잇몸병 치료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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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표적 잇몸치료제가 바로 동화약품의 '잇치'다.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하는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매일 양치하듯 사용하기에 약 복용에 부담을 갖는 사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잇치는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난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 등 3가지 생약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잇몸병을 치료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바 있다. 3가지 생약 성분의 항균 작용을 확인한 실험 결과 치주질환을 발생시키는 뮤탄스, 진지발리스, 칸디다 등 구강 내 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검증된 것이다. 2011년 출시된 잇치는 매년 2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엔 연간 153만개가 판매돼 의약품 잇몸약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잇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사실 치은염, 치주염 등 잇몸병은 증상이 나타나도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그러다보니 국내 치주질환 환자가 지난해 기준 1400만명에 이른다. 5년 전보다 67% 많은 수치다. 최근엔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치주질환으로 생긴 염증이 다양한 전신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다. 잇몸병이 발생하면 염증과 출혈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잇몸 혈관으로 치주염 원인균과 염증 물질이 침투해 전신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잇몸병의 주 원인인 플라그(Plague), 즉 치태는 구강 내 '바이오필름'이 두꺼워져 생긴다. 바이오필름이란 구강 속 미생물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일종의 얇은 세균막이다. 때문에 잇몸병의 원인인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선 먼저 바이오필름을 파괴해야 한다. 바이오필름은 자연적으로 파괴되기도 하지만 쉽게 다시 생성되고 물리적으로는 양치질로 제거할 수 있어 하루 세 번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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