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 내 첫 생산공장 설립에 임박했다고 19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시와 린강개발구역에 생산공장을 짓는 계획을 협의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중 합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현지 법에 따라 최소 한 곳의 현지 협력사와 조인트벤처(JV) 구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전기차를 중국에서 생산할 경우 수입관세 25%가 부과되지 않아 모델S·모델X 등이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도 기대 중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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