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31일 '나눔의 집 생활관 증축 및 물리치료사 등 지원 방안'을 여성가족부에 건의했다.
도는 국비가 확보되면 나눔의 집 생활관 2층을 물리치료 등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집중치료실로 개조하고 물리치료사와 요양보호사 등 5명의 전문 관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증축비와 전문관리 인력 인건비 등 15억원이다.
도는 이달 중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나눔의 집' 생활관 증축의 필요성 등에 대해 구체적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38명의 위안부할머니들이 있다. 도내 거주자는 광주 나눔의 집 10명, 수원 1명, 성남 1명 등이다.
광주 퇴촌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1999년 건립됐다. 이 곳에는 시설장과 간호사 등 모두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