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테러 당시 콘서트를 열었던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3)가 오는 6월 4일 테러 희생자와 가족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약 5만명 수용 규모의 올드 트래퍼드 크리겟 경기장에서 열리고 BBC는 공연을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테러 당시 공연을 관람했던 이들에겐 무료로 티켓을 제공하고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은 맨체스터 시당국이 마련한 ‘하나의 맨체스터 긴급 펀드’에 전달돼 희생자 가족들을 돕는 데 쓰인다.
한편, 테러 경비가 강화된 측면에서 관람객은 가방을 가져올 수 없다고 BBC는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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