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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복지가이드북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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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208개 복지사업 안내, 우리 동네 복지지도 첨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모든 주민에게 유용한 갖가지 복지정보를 담은 책자들을 잇달아 내놨다.

중구는 구가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총망라한 복지 가이드북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최근 발간했다.
계층과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쉽고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임신 전,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의 생애주기 7단계와 모든 연령에 해당하는 전(全)생애주기로 구분, 총 208개의 복지서비스를 수록하고 있다.

임신 전에는 예비부부 교육,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4개 사업 ▲임신·출산기에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등 23개 사업 ▲영·유아기에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 17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아동·청소년기에는 방과후 돌봄서비스, 드림스타트, 드림멘토 프로젝트, 미래비전특강 운영 등 38개 사업 ▲청년기에는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운영 등 15개 사업 ▲중·장년에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행복마을 지킴이」운영 등 14개 사업 ▲어르신들에게는 기초연금, 어르신돌봄서비스, 치매관리사업 등 17개 사업을 담았다.

아울러 전(全)생애주기에는 우리동네 U-건강센터 운영,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긴급지원사업, 문화누리카드, 에너지바우처, U-행복소통 등 80개의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복지가이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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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동별로 우리동네 복지지도를 첨부해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복지관,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등 위치를 찾기 쉽게 알려주고 관내 복지시설의 프로그램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중구는 이같이 유용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1500부를 제작, 동주민센터 및 복지시설에 배포했다.

또 중구청 홈페이지에도 전자북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다양한 기부와 봉사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이를 통해 위기에서 희망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림하티 알짜기부 스토리북-당신이 있어 오늘도 웃습니다'를 발간했다.

중구는 2015년5월부터 알짜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부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디에 쓰이는지 몰라 망설이는 기부자를 위한 것이다. 일률적인 성금이나 성품 후원 방식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기부 및 봉사 프로그램 27개를 맞춤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토리북에는 중구 복지사업인 드림하티와 알짜기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기부봉사 희망자를 기업 및 단체, 일반, 청소년, 재능기부로 구분하고 그에 맞는 세부 프로그램을 사전 설계, 안내하고 있다.

덧붙여 지난해 알짜기부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청장년층 등 제도권 밖에서 고통 받던 틈새계층도 최대한 발굴해 처한 상황에 따라 맞춤 지원한 사례를 수록했다.

사례를 접한 주민과 기업 등의 기부의욕을 높여 더 많은 기부와 봉사를 이끌어내려는 것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두 권의 책자에 중구의 복지가 모두 담겨 있다”면서“내가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지 등을 주민 스스로 알게 함으로써 복지 1등구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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