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종은 ‘아이폰6’다. ‘아이폰6’는 오랜 기간 2위 자리를 고수했던 갤럭시노트4를 제치고, 0.9%의 차이로 2위에 등극했다. 아직 1위인 ‘갤럭시노트5’와 5%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아이폰 시리즈가 2위를 재탈환한 것은 약 두 달 반만의 일이다. ‘G6’, ‘갤럭시S8’ 등 안드로이드 대표 플래그십 모델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그간 중고폰 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 시장이 다시 안정세를 찾으면서 고정적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폰 시리즈, 그 가운데서도 가장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6’가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6S’, ‘아이폰6 플러스’는 각각 5위, 7위로 지난주와 순위는 동일하지만 거래량과 가격이 각각 상승했다. ‘모비톡’ 관계자는 “신작 출시로 탄력을 받았던 안드로이드 기기들의 거품이 빠지면서 평균치의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던 아이폰 시리즈의 순위가 자연스럽게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비톡’ 홈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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