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과학연구소(ADD)가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할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의 기술지원을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정부관계자는 "최근 이스라엘과 체결한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한 레이더의 기능과 성능을 검증하는 지원사업이며 이스라엘측에서는 일부 부족한 레이다 시험평가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ESA 레이더는 KF-X의 눈에 해당하는 핵심장비다. 2015년 4월 미국이 AESA 레이더체계통합기술을 비롯한 KF-X 핵심기술 이전을 거부하자 우리 군은 이를 국내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ADD는 지난해 2월 AESA 레이더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항공기 레이더체계 개발단'을 설치하는 등 조직 개편 작업을 마쳤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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