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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셸의 반란 "데이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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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바이런넬슨 연장혈투 끝 통산 4승, 안병훈 공동 5위

호셸의 반란 "데이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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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76위 빌리 호셸(미국ㆍ사진)이 4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잡았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더포시즌스TPC(파70ㆍ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넬슨(총상금 7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데이와 동타(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 파'를 솎아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은 135만 달러(15억1000만원)다.
호셸이 바로 2014년 9월 플레이오프(PO) 3차전 BMW챔피언십에 이어 4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해 '페덱스컵 챔프'에 등극한 선수다. 투어챔피언십에서는 특히 당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격침시켜 파란을 일으켰다. 2개 대회 우승상금 288만 달러에 페덱스컵 보너스 1000만 달러까지 '1288만 달러(144억2000만원) 잭팟'을 터뜨려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데이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2017시즌 최고 성적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선두로 출발한 제임스 한(미국)은 오히려 1타를 까먹어 3위(11언더파 269타)로 밀렸다. 한국군단은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이 1타를 더 줄여 공동 5위(8언더파 27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강성훈(30)이 공동 20위(4언더파 276타)를 차지했다.

'新골프황제' 더스틴 존슨(미국)의 '4승 사냥'은 공동 13위(6언더파 274타)에서 멈췄다. 이틀연속 3언더파로 상승세를 타다가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주춤해 제동이 걸렸다.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타이틀방어전 역시 공동 20위에서 막을 내렸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는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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