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에서 학교장과 관리자 2275명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학교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각급 학교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의 '2017년 미세먼지 종합관리 대책 및 대응 실무매뉴얼'이 안내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10일 정부기준보다 높은 미세먼지 대응 기준을 발표했다. 다만 이후 교육부의 미세먼지 대응기준이 강화됐으며 학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학교들은 교육부 기준으로 통일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번 달 중 학교현장의 미세먼지 대응을 모니터링하며 학교현장 실정에 맞는 정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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