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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소비 시장 바꿨다…"공기정화 위해 비싸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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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소비 시장 바꿨다…"공기정화 위해 비싸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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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없는 기능성 침구 50%, 공기정화 식물 20% 각각 증가
의류 먼지 제거 관리기 6배 신장, 공기청정기도 고성능 프리미엄 인기
AK플라자, 황사 및 미세먼지 관련 가전용품 및 리빙 최대 70%까지 할인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연일 이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경보에 관련 상품의 구매 트렌드가 공기청정기에서 침구, 공기정화 식물 등 리빙 소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먼지 발생이 적은 기능성 침구, 공기 정화 기능의 화분, 선인장, 디퓨저, 의류관리기 등 생활에 밀접한 리빙 소품에서도 미세먼지 관련 기능은 필수가 되고 있는 것.

AK플라자가 최근 4개월간(1월1일~5월15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먼지 발생이 적은 기능성 침구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고, 공기정화 식물 화분 및 선인장 매출이 20% 신장했다.

가전에서는 핸드폰으로 실시간 실내 청정도를 체크하고 초미세먼지까지 잡을 수 있는 100만~200만원대 고가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고, 공기청정기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기능성 제품이 인기다.
AK몰에서도 최근 4개월간 가전용품인 의류관리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했고, 디퓨저가 168%, 캔들이 495% 신장하는 등 야외 활동 후 미세먼지를 제거하거나 힐링할 수 있는 용품들이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19일부터 25일까지 구로본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4개 점에서 친환경 시즌 상품 기획전인 ‘쿨&그린 대전’을 열고 황사 및 미세먼지 관련 가전용품과 리빙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그리너리(연두빛)’를 전체 테마로 활용했다. 각 점별 행사장에는 에어컨 및 기능성 여름 침구류 상품을 선보이는 ‘쿨존’, 공기청정기, 친환경 가구를 모은 ‘에코존’, 연두빛 색깔의 인테리어소품을 판매하는 ‘그린존’ 등 3가지 테마존을 운영한다.

4개 점포 공통으로 면이불, 쿨매트 등 기능성 침구류를 30~50%, 에어컨 등 냉방가전 상품은 20~30%, 주방용품을 포함한 인테리어 소품은 30~60%까지 할인 판매하고, 에어컨 구매시 금액대별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로본점과 평택점은 기능성 침구인 세사 플래오 골리드패드를 72% 할인된 3만9000원에, 분당점에서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를 104만원에 판매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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