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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코리아' 대비 인천·경기 등 테러경보 '경계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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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다음달 13일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인천과 경기도, 대전, 충남, 전북, 제주도의 테러경보 단계가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대비해 '경계 단계'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의 철도보안이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해 8월23일부터 서울·오송·부산·익산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철도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주요 철도역에서는 철도경찰의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도 대폭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철도경찰이 상주하지 않는 인천공항·천안아산·전주역 등에서는 월드컵 경기 일정을 고려해 이동치안센터를 운영한다. 또 철도보안·치안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대응하기 위한 대테러 상황실도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국내외 선수단 및 관람객 등이 이용하는 특정열차에 대한 테러정보가 입수된 상황을 가정해 열차 이동 경로에 따라 출발역과 중간 정차역 및 열차 내에서 순차적으로 보안검색을 실시하는 대테러 훈련도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3시에는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 전 경기를 진행하는 전주 인근 익산역에서 열차에 승차하는 모든 여객과 휴대물품을 검색하는 전부검색도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기간 동안 철도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철도보안·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전부검색과 테러대응 훈련에 국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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