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모양의 석상', 기원전 4천년, 사암, 높이 100cm,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박물관(사진 왼쪽)/ 동의보감, 조선, 1613년, 목활자본, 36.6×22.0cm, 국립중앙도서관, 국보 제319-1호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선사시대 문명의 역사와 국내 국보급 보물을 더욱 특별하게 만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오후 9시까지)에 박물관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2014~2016년도까지 새롭게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공개하는 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5월13일~7월9일) 전시설명회도 준비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서적, 공예 등 다양한 종류의 국보와 보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품의 미적 가치와 지정사유, 지정 관련정책 등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단추를 중심으로 프랑스 근현대 복식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특별전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5월30일~8월15일) 전시설명회도 진행된다. 단추와 단추가 표현된 회화, 사진, 공예, 조각 등 1800여점 전시품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준다. 5월 24일 상설전시관 3층 중앙아시아실에서는 오타니 탐험대가 로프노르·누란 지역에서 수집한 문화재를 소개하는 전시설명회도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며,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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