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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가전이 뜬다-中] 공기청정기 고르기, '효율인증'만 확인해도 반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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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사업동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실내 공기의 오염 상태를 사용자에게 소리로 알려주는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은 기존 '블루스카이'의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가스 등 공기의 오염 수준에 따라 2단계로 알림음을 재생하는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실내 공기 오염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사업동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실내 공기의 오염 상태를 사용자에게 소리로 알려주는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은 기존 '블루스카이'의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가스 등 공기의 오염 수준에 따라 2단계로 알림음을 재생하는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실내 공기 오염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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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공기청정기 다 똑같아보이는데 어떤 제품을 사야 하나요? 유명 브랜드 제품이면 믿고 사도 되나요?"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기로 한 학부모 박윤정(가명)씨는 여러 제조사의 제품이 모여있는 매장에 갔지만, 어떤 공기청정기를 사야 할 지 몰라 제품을 구입하지 못하고 돌아오고 말았다. 공기청정기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공기청정기협회 관계자는 "브랜드만 보고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경우 원하는 성능보다 실제 성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며 "청정면적, 초미세먼지 제거 성능, 소음, 필터 교체 주기(유지비용)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효율인증'만 봐도 반은 성공=한국에너지공단이 인증 후 부여하는 에너지효율인증 스티커는 에너지효율 뿐 아니라 '표준사용면적'도 표기한다. 표준 사용 면적은 공간에 따라 적합한 용량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공기청정기 성능의 척도이기도 하다. 더 좋은 성능의 제품을 고르기 애매하다면 표준사용면적이 큰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제조사가 광고하는 성능이 표기와 다른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요금이 고민인 소비자라면 에너지효율인증 스티커 하단에 표기된 연간 전기요금도 확인해볼 수 있다.
◆필터교체주기=업계 관계자들은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사용하지 못하느니만 낫다"고 조언한다. 필터를 제때 갈아주지않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 공기청정기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가 공기청정기 구입시 제품 가격만 고려하고 필터 교체 주기, 교체 비용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 제품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필터 교체 주기가 짧거나, 필터 교체 비용이 큰 경우 유지 비용이 절감한 제품 구입 비용보다 높을 수 있다.

◆소음=제품 소음을 확인하지 않고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경우 후회할 수 있다. 24시간 켜놓고 사용하는 제품인만큼 소음이 큰 경우 밤잠을 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용한 매장을 찾아가 직원에게 직접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줄 것을 요구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작동을 시켜보더라도 매장 소음은 조용한 집안의 경우보다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CA 인증, KS 인증을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이 인증들은 기본적인 공기청정기의 성능 뿐 아니라 소음까지 꼼꼼히 테스트 한 후 부여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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