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회장은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JTBC 외압의 실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홍석현' 제목의 2분25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를 "시대착오적인 일"이라고 규정하며 "외압으로 앵커를 교체하는 것은 자존심이 용서하지 않았다. 21세기에 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외압을 견뎌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 "어떤 경우에도 언론은 부당한 압력을 받아선 안 된다"면서 "권력 앞에서도, 자본 앞에서도, 다중의 위력 앞에서도 언론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했다.
윤 단장은 "비단 JTBC뿐 아니라 정권의 마음에 안 든 여러 언론사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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