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조선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승권)과 연계해 25명의 대학생 멘토와 동구 다문화자녀 25명의 멘티가 1:1로 결합해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문화자녀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해 우리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멘토링 사업이 일회성 봉사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멘토와 멘티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260세대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는 동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공동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다문화한마당잔치를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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