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램시마 P/O 계약금은 1월과 2월 각각 533억원과 56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1분기 전체 P/O 계약금(852억원) 대비 높은 것으로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와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유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도널드 트럼프 의료정책의 핵심은 신약 개발 가속화와 미국인에게 값비싼 약가의 특혜를 주며 약가인하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오바마케어 연장 선으로 인식되고 있고, 미국 하원 표결 통과시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038억원과 7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7.9%, 171.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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