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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쓰러진 최진혁, 미래에서 깨어난 뒤 윤현민과 조우…첫방 시청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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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사진=OCN '터널' 방송 캡쳐

최진혁. 사진=OCN '터널'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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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터널'이 전작 '보이스'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첫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1980년대를 살아가는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화양시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986년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스타킹에 목이 졸린 채 차례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증거도 목격자도 없는 상황에서 박광호는 피해자들의 발 뒤꿈치에 공통적으로 점이 찍혀있다는 것을 발견한 뒤 이것이 연쇄살인사건임을 직감한다.

'범인은 반드시 범행장소에 돌아온다'는 지론에 따라 살해 장소인 터널로 간 박광호는 터널 속에서 의문의 형상을 발견한 뒤 쫓는다.

결국 범인을 놓친 박광호는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누군가에 의해 머리를 맞고 쓰러진다.
방송 말미 깨어난 박광호가 자연스럽게 화양서로 향하고 그곳에서 2016년을 사는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터널'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8%, 최고 3.7%를 기록해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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