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손현주 닮은꼴 슬리피 아버지 "이국주, 정말 고맙다"

슬리피 아버지, 이국주.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가 슬리피 아버지를 만났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시아버지를 만난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슬리피의 아버지가 다니는 드럼 학원을 찾았다. 잔뜩 긴장한 이국주에게 슬리피는 "오늘 좀 꾸몄는데?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슬리피 아버지는 배우 손현주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는 슬리피 아버지에게 드럼스틱을 선물하는 센스로 시아버지의 마음을 훔쳤다.

식사 자리에서 슬리피 아버지는 "국주 덕분에 슬리피가 10kg 살도 찌고 건강해졌다"며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이어 슬리피 아버지는 직접 쓴 캘리그라피가 담긴 액자와 함께 커플컵, 커플 도장 등을 선물해 이국주를 기쁘게 했다.

슬리피 아버지는 "국주를 방송으로 볼 때는 체격이 크구나 했는데 실제로 본 국주는 진짜 날씬하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국주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며 "장금이가 따로 없다"고 말해 이국주를 쑥스럽게 했다.

특히 슬리피 아버지는 "그 방송에 보면, 국주를 잘 아는 것처럼 하는 남자가 있던데"라며 트랙스정모를 언급한 뒤 "무슨 관계야?"라고 물었다.

이에 슬리피는 "아, 그 자식"이라고 운을 뗐고, 이국주는 "정말 친한 친구"라며 "제가 잘 단도리 치겠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