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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GIC, 삼성넥스트로 변경…"삼성DNA, 스타트업 문화와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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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출범 삼성넥스트펀드, 15개 스타트업에 투자
데이비드 은 사장 "삼성DNA와 스타트업 문화 통합해야"
삼성넥스트(사진=삼성전자)

삼성넥스트(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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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는 16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가 삼성넥스트로 브랜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2013년 출범한 GIC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 은 사장이 총괄한다. GIC는 삼성전자의 유망 스타트업 인수합병(M&A)을 주도하는 역할도 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루프페이도 GIC가 주도해 인수했으며,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역시 GIC가 발굴해 인수했다.

삼성넥스트는 이번 브랜드 변경을 계기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넥스트는 "기술 혁신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의 성장과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자원과 도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금과 자원뿐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전문가 도메인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또한 "인수합병(M&A)의 기회도 제공하고 소비자 경험을 풍부하게 위해 삼성 기기들과의 제휴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7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삼성넥스트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성넥스트는 "현재까지 50개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이중 15개는 삼성넥스트펀드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넥스트는 가상현실(VR),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보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커머스를 비롯한 선행기술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은 사장은 "삼성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문화를 우리의 DNA에 통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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