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7)가 중국프로축구 홍보대사가 됐다.
마라도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중국 국기를 든 사진과 함께 중국프로축구 홍보대사가 됐음을 알렸다. 독일 '스포르트원' 등 유럽 주요 매체들도 이를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중국축구 홍보와 유소년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중국의 포털사이트 시나왕은 “마라도나가 상하이 등지에서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강습을 진행하고, 중국 축구의 홍보 대사로 활동할 것이며, 그 대가로 수백만 달러의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마라도나를 영입하며 큰 그림을 그린다. 20150년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중국의 마라도나' 육성을 과제로 삼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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