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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보합 마감…다우 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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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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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46포인트(0.01%) 오른 2만858.1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1.89포인트(0.08%) 상승한 2364.8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25포인트(0.02%) 상승한 5838.8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또 오는 금요일 발표될 2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ADP와 무디스는 최근 민간 기업이 지난달 창출한 일자리가 29만8000건에 달한다고 밝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도 긍정적인 수치가 발표될 경우 미국의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고용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지적도 있다. 앤드류 챔버레인 글래스도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낮을때 오히려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는다"고 전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높아지고 있다. 국채 가격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6%를 넘어섰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많다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WTI의 경우 50달러선이 무너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대비 2.17%(1달러) 가까이 하락한 배럴당 49.28달러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해 11월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브렌트유는 2.4%(1.29달러) 하락해 51.8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12월1일 최저치인 51.53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전일 브렌트유는 5% 가까이 하락해 올해 들어 가장 큰 가격 움직임을 기록했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은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치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은 원유재고량이 지난주 820만 배럴 증가, 총 5억284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원유재고량은 9주 연속 상승했고, 총원유재고량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6.20달러(0.5%) 하락한 1203.20달러에 마감됐다. 최근 금 가격은 8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금 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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